아이유, 9월 상암서 앙코르 콘서트 깜짝 발표…"다시 웃는 모습으로" [MD현장]

박서연 기자 2024. 3.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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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A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발표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 마지막 4회차 공연이 개최됐다.

아이유는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저도 이렇게 많이 공연해보고,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 만나는 게 처음이라 설레고 걱정도 많다. 근데 너무 감사하게도 다 매진이 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또 한국 팬분들이 제가 투어 한 바퀴씩 돌고 오는 동안 저 많이 보고 싶을 거 아니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 해야 되지 않나 싶었다. 새로운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막콘에서 9월 21일과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유가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사실이 깜짝 공개됐다. 

아이유는 "30대 정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에는 상암으로 간다. 아직 좀 공연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때는 또 체조와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객석 수가 좀 더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한 바퀴 잘 돌고 9월에 여러분들 다시 웃는 모습으로 볼 수 있을까"라고 해 관객들이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한편 아이유의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는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The Golden Hour(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연 단독 콘서트다. 특히 2019년 'LOVE, POEM(러브, 포엠)' 아시아 투어 이후 약 5년 만에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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