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강원 꺾고 리그 선두 도약…제주, 대전 격파

이상필 기자 2024. 3. 10.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FC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FC서울(2-0 승)을 격파했던 광주는 2승(승점 6, 6골)을 기록, 울산 HD(2승, 승점 6, 4골)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는 광주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FC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FC서울(2-0 승)을 격파했던 광주는 2승(승점 6, 6골)을 기록, 울산 HD(2승, 승점 6, 4골)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한 강원은 1무1패(승점 1, 3골)로 8위에 머물럿다.

광주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강원 양민혁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을 노렸지만, 강원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광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분 엄지성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이건희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강원은 후반 21분 이상헌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강원은 후반 28분 가브리엘이 헤더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최경록이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강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광주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격파했다.

제주는 1승1무(승점 4)로 3위, 대전은 1무1패(승점 1, 2골)로 9위에 자리했다.

제주 유리 조나탄은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진성욱도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대전에서는 호사가 1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