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결혼 앞두고 어쩌나…유재석 "모자이크해야 할 판" [런닝맨]
김지우 기자 2024. 3. 10. 19:32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홍진호가 최강 깡깡이력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유재석이 일타 강사가 돼 진행하는 역사 탐방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 홍진호, 김동현은 국가유산 창덕궁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오는 17일 결혼 소식을 전한 홍진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결혼 언제 하는 거냐"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서울의 5대 궁 중에 창덕궁만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면서 "자연친화적인 것도 있지만, 동궐을 그린 동궐도라는 걸 그대로 옮겼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알렸다.
투어를 마친 유재석은 첫 번째 퀴즈로 "창덕궁을 창건한 왕은 누구일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를 비롯한 멤버들은 "입구에서 들었잖아. 들었는데"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지석진은 "이름까지 얘기하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세글자 이름이요? 본명이요?"라고 되물어 유재석의 빈축을 샀다.
김종국과 하하는 태종 이방원을 써 정답을 맞췄다. 반면 김동현은 "선조 아니에요?"라며 오답을 들었다. 지석진은 광해, 송지효는 태조 이방원이라는 오답을 썼다.
홍진호는 "배운 적이 없다"며 '태종태세문단세'를 써 폭소를 유발했다. 멤버들은 "심지어 종이 아니라 정이다"고 정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 앞두고 괜찮겠냐. 모자이크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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