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양조위 "유덕화, 연기·노래 모두 잘해…닮고 싶어" 감탄

10일 JTBC '뉴스룸'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홍콩 스타 배우 류더화(유덕화)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서로에게 닮고 싶은 장점을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와 류더화가 출연해 강지영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인터뷰는 강지영 앵커가 최근 홍콩을 방문, 현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량차오웨이는 류더화에 대해 "일을 할 때 서로가 바라보는 목표가 비슷하다"라며 "일을 잘 해내려고 하고 서로 잘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류더화 또한 "량차오웨이 배우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방향성이 일치했다"라며 "우리의 모든 협업은 특정한 시기나 장소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 아닌 항상 새롭고 혁신적인 것이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탐나는 부분을 짚어봤다. 량차오웨이는 "류더화 배우는 연기와 노래를 모두 잘한다, 어떻게 두 가지 모두 잘 하지 생각한다"라며 "모든 면이 정말 훌륭해서 이런 것들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더화는 "량차오웨이 배우는 일과 생활, 꿈 등 모든 것을 매우 성공적인 자세로 해결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량차오웨이와 류더화는 영화 '무간도' 이후 18년 만에 홍콩 누아르 영화 '골드핑거'에서 만났다.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량차오웨이 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류더화 분)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