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9월 상암서 앙코르 공연 "월드투어 잘 돌고 다시 만나자"

정혜원 기자 2024. 3. 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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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연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오는 9월 공연을 예고했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는 오는 9월 21일, 22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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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이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연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오는 9월 공연을 예고했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는 오는 9월 21일, 22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아이유는 "그렇게 됐다. 제가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저도 이렇게 많이 공연하고,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과 만나는게 처음이라 설레고 걱정도 많다"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공연이 다 매진이 되고 있다. 또 한국 팬분들이 제가 투어를 한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저 많이 보고싶을 거 아니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해지 않나 싶었다"라고 9월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 30대 정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에는 상암으로 가는데, 아직 공연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체조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또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조금 더 많다.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제가 한바퀴 잘 돌고 9월에 여러분 다시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일요일 관객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아이유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찾는다. 특히 투어가 지난 2019년 '러브, 포엠'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새롭게 방문하는 곳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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