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끊임없는 도전” 아이유, 서울 앙코르콘 발표

김원희 기자 2024. 3.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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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H.E.R’ 서울 공연이 10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개최됐다. 지난 2일부터 총 4회로 치러진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잠실 주경장에서 치른 공연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공연이자, 최근 발매한 미니 앨범 ‘더 위닝’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선예매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뤘다.

이에 이날 콘서트에서 앙코르 서울 콘서트가 발표됐다. ‘밤편지’ 무대가 끝난 후 LED 영상을 통해 오는 9월 21과 22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유는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이렇게 많이 공연해보고,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들과 만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다 매진이 되고 있다. 한국 팬들이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많이 보고 싶을 거 아니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 되지 않나(생각했다)”며 “새로운 곳으로 간다. 30대, 정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 공연까지 아직 좀 시간이 남았지만, 체조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한 바퀴 잘 돌고 9월에 웃는 모습으로 만나겠다”며 “오늘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드리게 됐다. 티켓팅을 조금 더 먼저 준비할 수 있겠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까지 총 18개의 도시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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