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지난해 순이익 2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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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이 유가 하락과 원유 감산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아람코는 이날 지난해 순이익이 4,547억 사우디리얄, 한화 약 160조 5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4.7%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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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이 유가 하락과 원유 감산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아람코는 이날 지난해 순이익이 4,547억 사우디리얄, 한화 약 160조 5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4.7%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람코는 "이같은 감소는 주로 원유 가격 하락, 판매량 감소, 정제·화학 부문 마진 약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에너지 위기가 닥치자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해 아람코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46%가량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유가가 다시 배럴당 85달러까지 떨어지며 아람코의 수익성도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우리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건전한 현금 흐름과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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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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