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9월 21-22일 상암에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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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서울 콘서트 4회차 공연이자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전광판을 통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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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서울 콘서트 4회차 공연이자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이자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의 시작으로 기대를 더했다.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아이유는 전광판을 통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공연장을 찢을 정도의 환호가 쏟아지자 아이유는 “약간의 청력을 상실했다. 그렇지만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며 “대박이다. 더 이상 찢길 게 없는데 태워야 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렇게 됐다.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나도 이렇게 여러 도시에 가서 팬 분들과 만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은데 감사하게도 다 매진됐다. 투어를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한국 팬분들도 많이 보고 싶을 것 아니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새로운 곳에서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에는 상암으로 간다. 공연을 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체조 경기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한 바퀴 잘 돌고 9월에 여러분과 다시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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