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깜짝 등장…"내 짱친"

공미나 2024. 3.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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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마지막 날 게스트는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2024 월드투어 'H.E.R' 4회 차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아이유는 "제 짱친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가수는 아닌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화면으로 봐도 잘생겼지만 실물은 믿기지 않을 만큼 잘생겼다. 제 친구 박보검"이라고 게스트를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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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수만큼 노래 잘하는 친구" 소개

배우 박보검이 아이유 콘서트 마지막날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마지막 날 게스트는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2024 월드투어 'H.E.R' 4회 차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 3일 9일에 이어 열린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번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앞서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 등 대세 아이돌 그룹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아이유는 "제 짱친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가수는 아닌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화면으로 봐도 잘생겼지만 실물은 믿기지 않을 만큼 잘생겼다. 제 친구 박보검"이라고 게스트를 직접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쑥스럽지만 즐기고 가겠다"며 "서울 마지막 콘서트에 힘을 보태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아이유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열심히 촬영했다. 아이유가 드라마를 촬영하며 월드투어 연습하는 걸 지켜봤다.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친구를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아이유를 칭찬했다.

아이유(왼쪽)와 박보검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폭싹 속았수다'는 추후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넷플릭스

박보검은 무대에서 HIGH4·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와 적재의 '별 보러 가자' 두 곡을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보니 각 파트별로 의미가 담겨있더라. 다음으로 이어질 무대는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오늘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무대를 떠났다.

아이유의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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