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관객 함성이 매일 역대급을 갱신"… 서올콘서트로 월드투어 포문 열어

모신정 기자 2024. 3.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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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10일 서울 단독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어 제쳤다.

아이유는 지난 2, 3, 9일 콘서트에 이어 10일 서울 송파구 KSPP DOME에서 '2024 아이유 에이치.이.알.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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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이유 에이치.이.알.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 콘서트 마지막 공연 열려
가수 아이유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10일 서울 단독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어 제쳤다. 

아이유는 지난 2, 3, 9일 콘서트에 이어 10일 서울 송파구 KSPP DOME에서 '2024 아이유 에이치.이.알.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아이유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KSPO DOME 공연장의 전면을 활용한 360도 공연을 통해 전 객석의 관객과 밀접한 호흡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사각 구조물을 타고 공중에서 내려오며 무대를 시작한 아이유는 '홀씨'와 '잼잼' 두 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열었다. 

오프닝 무대후 아이유는 "점점 오프닝 떄마다 소리가 너무 커지는 것 같다. 뭘 해도 소리가 크게 나온다. 어제 (공연이) 정말 너무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더 크게 나올수 있을까 했는데 막공이 되니 (관객의 함성소리가) 정말 크다"라며 즐거워 했다. 

이어 "서울 마지막 공연이다. 처음부터 너무 과열하지 맙시다"라고 말하며 웃은 뒤 "체조 경기장은 어디서 봐도 공연이 잘 보이고 잘 들리는 곳이기에 좋다"라며 다음 무대의 시작에 나섰다. 이어 "다음 곡 두 곡은 가사는 멋있지만 귀여운 곡이다. 제 노래 중 제가 좋아하는 두 곡을 모아봤다"며 '어푸'와 '삐삐'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날 전 객석을 꽉 채운 1만5천여명의 관객들은 오프닝 곡부터 KSPO돔이 터져 나갈듯한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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