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될 행위 없어"…올트먼, 오픈AI 이사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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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이사회에 복귀했다.
9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발생한 이사회의 올트먼 CEO 축출 사태와 관련해 "올트먼이 CEO에서 해임될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오픈AI는 "조사 결과 이전 이사회의 결정은 그들의 권한 내에 있었다"면서도 "올트먼의 행위가 해임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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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이사로 새로 선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이사회에 복귀했다. 작년 11월 발생한 ‘올트먼 해임 사태’와 관련한 조사에서 올트먼이 해임될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발생한 이사회의 올트먼 CEO 축출 사태와 관련해 “올트먼이 CEO에서 해임될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올트먼이 다시 이사회에 복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수 데즈먼드 헬만 전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CEO, 니콜 셀리그먼 전 소니 엔터테인먼트 회장, 농작물 배송 서비스 업체 인스타카트의 피디 시모 CEO 등 3명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새로 꾸려진 오픈AI 이사회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올트먼은 “이 모든 일이 끝나서 기쁘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이전 이사회와의 충돌을 더 신중하게 처리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날 미국 로펌 윌머헤일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사태는 올트먼과 이전 이사회 간 관계 악화와 신뢰 상실의 결과”라고 매듭지었다. 당시 올트먼을 해고한 이사회 결정은 제품 안전성이나 개발 속도, 오픈AI의 재정 우려 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픈AI는 “조사 결과 이전 이사회의 결정은 그들의 권한 내에 있었다”면서도 “올트먼의 행위가 해임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17일 당시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트먼을 전격 해임했다. 하지만 이사회 결정에 대해 투자자와 상당수 직원이 크게 반발하자 5일 만에 CEO로 복귀했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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