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양조위 "유덕화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 30여년 환상 호흡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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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와 류더화(유덕화)가 1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량차오웨이는 류더화와 호흡에 대해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연히 기뻤다, 모두 함께 일해서 즐거웠고 또 오랜만에 같이 작업할 기회가 생겨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편 량차오웨이와 류더화는 영화 '무간도' 이후 18년 만에 홍콩 누아르 영화 '골드핑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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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홍콩 스타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와 류더화(유덕화)가 1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와 류더화가 출연해 강지영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인터뷰는 최근 홍콩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량차오웨이는 류더화와 호흡에 대해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연히 기뻤다, 모두 함께 일해서 즐거웠고 또 오랜만에 같이 작업할 기회가 생겨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류더화도 "정말 기대했다 촬영할 때 기뻤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량차오웨이는 "(류더화가) 예전보다 더 성숙해졌고 연기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촬영하면서 서로 어떤 소통을 했냐는 물음에 류더화는 "소통을 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량차오웨이는 "우린 의사소통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30년 알고 지냈고 큰 신뢰를 쌓으며 많은 작업을 해와서 호흡은 잘 맞는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량차오웨이와 류더화는 영화 '무간도' 이후 18년 만에 홍콩 누아르 영화 '골드핑거'에서 만났다.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량차오웨이 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류더화 분)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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