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26년째 부산 소외이웃에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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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류업체 ㈜세정(회장 박순호)은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에 3억2000여만원의 성금·성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순호 세정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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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류업체 ㈜세정(회장 박순호)은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에 3억2000여만원의 성금·성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순호 세정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등이 함께했다.
세정그룹은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 기부한 성금품은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월동난방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류는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이로써 세정은 사랑의열매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6년째, 총 84억원 이상의 성금·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정그룹은 1974년 설립 이후 글로벌브랜드 매니지먼트 그룹으로 도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한 후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치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개인 고액기부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1호로 가입했고, 세정은 2023년 1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부산 50호가 됐다. 박 회장은 지난해 나눔부문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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