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게스트 박보검 ‘봄사벚’ 열창, 어깨 으쓱”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석한 박보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H.E.R’ 서울 공연이 10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개최됐다. 지난 2일부터 총 4회의 공연이 치러진 가운데, 앞선 공연에서 4·5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뉴진스, 라이즈, 르세라핌이 게스트로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면 이날 공연에는 배우 박보검이 등장했다.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 가수는 아니다. 근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화면에서 봐도 믿기지 않게 잘 생겼지만, 실물을 보면 눈을 비빌 것”이라는 아이유의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아이유와 하이포의 노래 ‘봄 사랑 벚꽃 말고’과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열창했다.
박보검은 “반짝 반짝 빛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이후 ‘하바나’로 무대를 꾸민 후 관객 앞에 선 아이유는 “박보검이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준비해줬다. 그걸 또 떼창이 나왔다. 덕분에 양쪽에 다 어깨가 으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보검에게는 ‘우리 관객이 이 정도다’ 할 수 있고, 관객들에게는 박보검이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준비했다’ 할 수 있는,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제 어깨가 으쓱해지는 상황이다. 박보검에게 고맙다는 말은 제가 전하겠다.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까지 총 18개의 도시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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