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신인' 황준서(한화)와 원상현(kt), 선발 가능성 눈도장 찍어…두산·롯데, 나란히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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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가 나란히 2연승으로 시범경기 선두그룹을 이루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4시즌 신인 전체 1순위 황준서(한화이글스)와 7순위인 원상현(kt위즈)이 선발 투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신인 원상현은 최고 구속 150㎞ 직구와 커브를 앞세워 LG 강타선을 3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올시즌 선발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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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0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3-1로 눌러 2연승했다.
선발 이영하가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에 이어 첫번째 불펜으로 나선 4년차 김동주가 3이닝 2피안타 1실점. 마무리 정철원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리드오프 정수빈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박준영은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아직 타격이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느낌이었다. 단 4안타에 그쳤다. 8회에는 1사 만루 역전기회까지 잡았지만 이형종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롯데는 사직경기서 전준우의 3점포, 정훈의 만루포에다 고승민의 4안타 맹타 등 16안타로 최정의 홈런으로 맞선 SSG랜더스를 13-5로 눌러 역시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베테랑 한현희는 2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SSG는 언더핸드 선발 박종훈은 4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LG는 선발 임찬규는 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김현수가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문성주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삼성라이온즈는 대전 원정에서 9회에 홈런 3방을 터뜨리는 화력 시범을 보이며 한화에 6-1로 완승,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9회초 강민호의 1점포를 시작으로 김재혁 2점, 이성규가 1점포를 터뜨렸다.
2024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독수리 유니폼을 입은 좌완 황준서는 첫 등판에서 패전을 안기는 했지만 탈삼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뽐내 올시즌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황준서는 이날 3이닝 동안 공 57개를 던져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 했지만 탈삼진 4개를 앞세워 2회와 3회 실점 고비에서 스트라이크존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정교한 제구와 완급 조절로 대량 실점을 막아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선보였다.
한편 NC다이노스는 창원 홈경기에서 선발 카일 하트는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역투와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의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KIA타이거즈를 6-4로 눌러 역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황동하는 2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비자책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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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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