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E, 최다 관중 앞 수원삼성에 2-1 승리…충북청주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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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수원 삼성을 꺾었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이겼다.
이날 목동에는 9123명의 관중이 운집, 서울 이랜드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2승의 서울 이랜드와 충북청주가 승점 6점으로 초반 K리그2 선두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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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수원 삼성을 꺾었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이겼다. 이날 목동에는 9123명의 관중이 운집, 서울 이랜드의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개막전서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꺾었던 서울 이랜드는 우승 경쟁자들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지난 시즌 1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 삼성은 2부리그 2경기째 만에 쓰린 패배를 맛봤다. 염기훈 수원 감독은 "무패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지만 일찍 목표를 수정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7분 브루노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2분 전진우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48분, 조동재가 왼쪽 측면에서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충북청주와 천안시티FC의 대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 골로 승패가 갈렸다.
1-1로 맞서던 후반 50분 충북청주의 이민형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프로 2년 차' 충북청주는 개막전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까지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승의 서울 이랜드와 충북청주가 승점 6점으로 초반 K리그2 선두권을 형성했다.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는 원정 팀 안산이 3-1로 이겼다.
안산은 전반 3분 김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20분 김정환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과 31분 노경호가 결승 골과 추가 골을 몰아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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