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유 마지막 콘서트 게스트 등장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

정혜원 기자 2024. 3.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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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아이유의 서울 마지막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박보검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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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왼쪽), 박보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아이유의 서울 마지막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박보검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아이유는 퇴장하지 않고 직접 게스트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친구가 한 명 더 있다. 오늘 마지막 콘서트 게스트인 제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 이 친구는 가수는 아니다. 근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정말 실물을 보면 눈을 비비실 거다. 저의 정말 멋진 고마운 제 친구를 소개한다"라고 말했고, 박보검이 등장했다.

아이유는 "제가 원래는 항상 들어가는데 사실 가수 분도 아닌데 무대를 맡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 제 짱친과 제 짱친을 소개시켜드리는 의미에서 퇴장을 안했다"라며 "친구들까리 좋은 시간 보내라"라고 말하고 퇴장했다.

박보검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보검입니다"라며 "저도 쑥스럽지만 유애나의 날인 만큼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불렀다.

이어 박보검은 "저는 아이유씨의 월드투어의 첫 시작이자 출발점인 서울 막콘에서 힘을 보태고 싶어서 왔다. 아이유 씨와는 '폭싹 속았수다'를 열심히 촬영했다"라며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까 대단하고 멋지고 부지런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허' 세트리스트를 보니까 의미가 담겨 있더라. 다음으로 이어질 무대는 로맨틱한 사랑스러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 흐름에 맞춰서 지금이 행복한 순간이 되기를, 여러분의 삶이 반짝반짝 빛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재님의 '별 보러 가자'를 부르겠다"고 한 뒤 '별 보러 가자'를 부르며 360도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한다.

아이유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찾는다. 특히 투어가 지난 2019년 '러브, 포엠'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새롭게 방문하는 곳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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