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신인선, 트로트 드림팀과 손잡고 신곡 발표

신인선. 사진제공 | 빅컬쳐엔터테인먼트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신인선이 신재동-심헌식 ‘트로트 드림 팀’과 손잡고 새 노래를 내놨다. 10일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공개된 ‘플라멩코’(Flamenco)가 그것.

’플라멩코‘는 라틴 대표 리듬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신인선 고유의 섬세한 음색과 흥을 녹여낸 노래. ‘미스터 트롯’ 무대 안무를 총괄했던 안무가 심헌식이 춤 사위를,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장 신재동이 작곡을 각각 맡았으며, 작사에는 가창자 신인선이 작사가 아사달, 이용구와 함께 참여했다.

신곡 ‘플라멩코’와 관련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후렴구, 여기에 중독성 강한 안무를 입혀 국내 트로트 계 및 팬덤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는 게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회장 석현수)는 설명. 신인선은 11일 SBS ‘더 트롯 쇼’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14일 MBC 온 ‘트롯 챔피언’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신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인선은 ‘미스터 트롯’ 출신 최초 북미 단독 진출에 성공, 현지 순회 공연을 갖는 등 신세대 트로트 스타로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삼총사(아라미스)’, ‘청춘연가’ 등 뮤지컬 무대에도 진출, 남다른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트롯의 맛’ OBS 힐링 콘서트 진행자로서도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면모도 과시 중이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