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글 유니폼 입고 일본 듀오 만나나...아시아 마케팅 진심인 리그앙과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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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일본 듀오와 상대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랭스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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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일본 듀오와 상대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랭스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승점 55(16승 7무 1패)로 1위에, 랭스는 승점 34(10승 4무 10패)로 9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열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리그앙의 아시아 프로모션이라고 했다. PSG엔 이강인이 있고 랭스는 나카무라 케이토, 이토 준야를 보유했다. 대한민국, 일본이 중심이 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시간대를 옮겨 마케팅을 하겠다는 리그앙의 계획이었다. PSG는 이강인이 있는 한국은 당연하고, 일본 마케팅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르 파리지앵'은 "리그앙을 홍보하기 위해 고안된 이벤트다. 아시아 시장 유치를 노린다. PSG는 최근 서울과 도쿄, 방콕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고 현장에 대표단을 파견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엔 일본 미디어가 참여해 선수들 워밍업을 관찰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일본 미디어를 초청하면서도 PSG는 한국 마케팅도 잊지 않았다. 이날 PSG 선수들은 한국어로 이름이 적힌 유니폼 입는다. 이름과 등번호에 꽃무늬 형상이 담겨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이강인 출전이 예고된다. 주중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 PSG는 로테이션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인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복귀 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소시에다드와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 도움을 올리는 등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 벤치를 예상하며 이강인이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와 공격진을 구성할 거로 봤다. 케일러 나바스 루카스 베랄두 등이 선발로 나설 거라 전망하기도 했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와 공격진을 구축할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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