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해의 차로 뽑힌 '기아 EV9'

조은효 2024. 3.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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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대형 전기차인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EV9이 현대차 아이오닉5, 르노 클리오, 볼보 EX30, BMW i5, 혼다 시빅 타입 R 등을 제치고,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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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i5·EX30 등 제쳐
기아 EV9 기아 제공
기아의 첫 대형 전기차인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EV9이 현대차 아이오닉5, 르노 클리오, 볼보 EX30, BMW i5, 혼다 시빅 타입 R 등을 제치고,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 30명으로 구성된다.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 존 칼렌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 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차"라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안요소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좋아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SUV) 운전자들도 유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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