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부터 곳곳 봄비…당분간 큰 일교차

노수미 2024. 3. 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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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까지 풀려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셨죠?

내일도 날은 온화할 텐데, 다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비나 눈이 오겠고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봄비답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지방 5mm 안팎에 그치겠고요.

경남은 5-20mm, 제주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은 눈으로 올 텐데요.

제주 산간에 최고 7cm, 영동에도 최대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편,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일교차를 유의해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고요.

이번 주 내내 아침은 영상권으로 큰 추위 없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한층 더 온화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충청 이남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늦은 밤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중부지방이 서울이 2도, 수원이 1도, 대전 0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원주는 11도가 예상이 되고요.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2도, 포항이 4도, 부산 5도 보이겠고 낮 기온은 광주 13도, 창원도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 물결은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봄비가 오겠고, 주 후반은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봄 내음이 더 깊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봄비 #추위풀려 #온화 #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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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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