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월드투어 서울 마지막 공연…감당 안 될 정도의 반응"

정혜원 기자 2024. 3.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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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팬들의 환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어 아이유는 "오늘 그래도 날씨가 좀 풀렸다. 그래서 그런지 공연장이 조금 더운 것 같다"며 "제가 여러분의 열기를 그렇게 느끼는 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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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이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들의 환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이유 허(H.E.R.)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오늘 서울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이유는 지난달 20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홀씨'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를 마친 아이유는 "오프닝 때마다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뭘해도 소리가 크게 나온다. 어제 정말 너무 역대급이라서 오늘 그것보다 더 크게 나올 수 있나 싶었다.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한가 싶지만, 과연 막공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아이유는 "오늘 그래도 날씨가 좀 풀렸다. 그래서 그런지 공연장이 조금 더운 것 같다"며 "제가 여러분의 열기를 그렇게 느끼는 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오프닝만 말씀을 드리자면 감당이 안 될 정도의 반응"이라고 기뻐했다.

아이유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찾는다. 특히 투어가 지난 2019년 '러브, 포엠'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새롭게 방문하는 곳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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