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서울-인천의 시즌 첫 '경인더비', 5만 1,670명 몰렸다!... 역대 K리그 단일경기 최다관중 4위 

임기환 기자 2024. 3.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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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경인 더비'가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를 기록했다.

이전의 4위 기록은 2011년 서울과 수원의 경기(서울 0-2 패)로, 5만 1,606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관중 수 기록은 한국 단일 프로 스포츠 역대로도 5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며,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서울이 홈팀으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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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경인 더비'가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이 10일 오후 4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4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개막 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의 경인 더비는 경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 라이벌 구도에 린가드 영입 효과까지 가세하면서 사전 온라인 예매 티켓만 4만 4,000여 매가 팔렸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현장 구매까지 더해진 총 티켓 판매는 5만 1,670매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 기록이다. 1위는 2010년 5월 5일 FC 서울-성남 FC전(4-0 서울 승)으로, 6만 747명이 상암벌을 찾았다.

2위는 같은해 12월 5일 열렸던 서울-제주전이다. 5만 6,759명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서울의 2-1 승리로 끝났다. 3위는 2007년 서울과 수원의 '슈퍼 매치'(서울 0-1 패)다. 5만 5,397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번이 네 번째 기록이다. 이전의 4위 기록은 2011년 서울과 수원의 경기(서울 0-2 패)로, 5만 1,606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인천전이 당시보다 64명이 많이 찾아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관중 수 기록은 한국 단일 프로 스포츠 역대로도 5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며,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서울이 홈팀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만큼 서울 시장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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