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운동권·부패·종북 세력과 합체한 이재명 민주당 폭주 저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운동권 특권 세력, 부패 세력, 종북 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 시민을 위한 정치 개혁과 민생 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입장문을 내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내 보여준 입법 폭주가 지속·강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등 입법 폭주를 했고, 이재명 대표 등에 대한 방탄 국회를 했다고 비판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법안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 우리가 알던 그 전통의 민주당이 아니다”며 “부패 세력들, 종북 세력들이 이재명 대표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총선 승리 직후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권을 복원하는 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무자격자들이 다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었던 2020년에도, 차마 국민 눈이 무서워서 통진당 후예들과는 선을 그었던 민주당이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대놓고 보란듯이 손을 잡고 기꺼이 국회의 주류를 내주겠다고 하고 있다. ‘내 맘이지 너희들이 어쩔건데?’라는 식”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불체포 특권 포기,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금고형 이상시 세비 반납, 의원 정수 축소, 중위소득 세비로 삭감, 귀책 사유시 무공천 등 정치 개혁을 약속했다”며 “입법 조치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실천하고 있고, 반드시 입법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또 격차 해소 등 지금껏 내놓은 민생 공약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에 진심으로 대하고 소통하겠다며 “진심의 정치, 반응의 정치, 밀착의 정치, 섬세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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