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얼굴’…“월급이 5억원” 너무 어이없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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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반납, 은퇴각오 등 절치부심했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년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월급 5억원에 달하는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고 연봉을 받아 화제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32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대표는 "임기 3년안에 여전히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그 전이라도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면서 "답답하시겠지만 좀더 기다려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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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그 전이라도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성과급 반납, 은퇴각오 등 절치부심했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년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월급 5억원에 달하는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고 연봉을 받아 화제였다. 게임업계 ‘마다스의 손’으로 유퀴즈에까지 소개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나친 고 연봉에 주주들의 비판도 컸다. 하지만 국내 게임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역대급 실적을 내며, 김 대표를 향한 주주들의 날선 비판도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주가가 폭락하자,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주가가 14% 가량 상승했다. 10일 현재 22만 2000원으로 공모가(49만 8000원)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난해 호실적과 함께 올해 신작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게임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체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거나, 실적이 반토막난 상황에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 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32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액수다. 급여 4억81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월급으로 따지면 월 5억원 가량을 수령한 셈이다.
김 대표의 연봉은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 CEO 뿐아니라 국내 최대 빅테크 기업 네이버 CEO보다도 월등히 높다.
주가 폭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이 크지만, 실적 만큼은 게임업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시장에선 올해도 크래프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다크앤다커 등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는 신작 5종의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임기 3년안에 여전히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그 전이라도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면서 “답답하시겠지만 좀더 기다려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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