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인 가구에 안전 관리·구독 서비스 제공

이미지 기자 2024. 3.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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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혼자 사는 1인 가구 직원을 위해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찬이나 세탁 구독 서비스에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거주지 안전 관리 서비스인 ‘홈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 1인 가구 임직원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집 앞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주고, 위급 상황이 발생해 신고 버튼을 누르면 안전관리요원이 출동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앞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건강 검진에 지원하던 현금성 포인트를 50만~65만원씩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제휴사를 통해 반찬 구독이나 세탁·수선, 홈 클리닝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의 경우 이런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만 40세 이상 미혼 직원들에게 결혼 경조와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혼자 경조’를 도입하고,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장례를 치러야하는 경우 1일의 휴가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경조’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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