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는 확정+PO 직행도 눈앞, 오기노 감독 “팀이 한 단계성장한 것 같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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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경기 후 오기노 감독은 "피로감이 다 빠지진 않았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라며 "대한항공은 서브 리시브가 좋은 팀이다. 2~3일 동안 타겟을 두고 준비했다. 또 훌륭한 2명의 세터를 보유한 팀이다. 세터들의 차이점을 준비했고 선수들도 잘 대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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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 기자]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대한항공과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20-25 25-20 22-25 15-12)로 승리했다. 승점 57을 확보한 OK금융그룹은 준PO 가능성을 더욱 지웠다.
경기 후 오기노 감독은 “피로감이 다 빠지진 않았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좋았다.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라며 “대한항공은 서브 리시브가 좋은 팀이다. 2~3일 동안 타겟을 두고 준비했다. 또 훌륭한 2명의 세터를 보유한 팀이다. 세터들의 차이점을 준비했고 선수들도 잘 대응했다”고 말했다.
레오는 서브 득점 7개를 포함해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공격 성공률은 43.40%였고, 공격 점유율은 39.85%였다. 오기노 감독은 “레오가 한국전력전에서 점유율이 굉장히 높았다. 대한항공은 레오를 당연히 막을 것으로 봤다. 레오의 반대쪽 공격수를 이용하자고 했다. 조금 더 속공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세터들이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OK금융그룹은 오는 15일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오기노 감독은 “좋았던 것들은 살려야하고, 우리카드 블로킹 시스템에서도 힌트를 받는다. 전략과 전술이 다를 수 있다. 갑자기 바뀌면 또 선수들이 못할 수 있다. 훈련을 해보고 잘하지 못하면 원상복구하면 된다”라며 “시즌을 진행하면서 죄송한 경기도 많이 했다. 후반기에 팬이 많이 늘어났다. 응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본과 응원 스타일이 다르다. 하나로 응원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 하더라. 더 응원받을 수 있도록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박은 감독만 받으면 된다. 선수들은 준비만 하면 된다. 상대가 더 잘하고 우위에 있는 팀이다. 우리는 팀으로 이겨야 한다. 좋은 분위기에서 배구를 즐겁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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