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버디' 최혜진, 블루베이 단독 9위…시즌 2번째 톱10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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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4)이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톱10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전반에 5번홀(파4) 보기를 범한 뒤 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최혜진은 13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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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혜진(24)이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톱10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5위, 둘째 날 단독 3위로 선두 경쟁을 벌인 최혜진은 무빙데이 1오버파로 흔들린 게 다소 아쉬웠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전날 공동 9위에서 이날 단독 9위로 마쳤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10위 진입이다. 아울러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공동 17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갔다.
전반에 5번홀(파4) 보기를 범한 뒤 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최혜진은 13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4번홀(파5) 버디로 다시 힘을 냈고, 15번(파4), 16번(파3), 17번(파4)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만들며 반등했다.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연속 버디 행진은 멈췄다.
마지막 날 1타를 잃은 김세영(31)이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 3라운드 때보다 8계단 하락했다. 14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적은 후 15번과 17번홀(이상 파4) 버디를 추가했다.
1타씩 줄인 이미향과 성유진은 나란히 공동 21위(6언더파 282타)로 9계단 내려갔다.
2라운드 때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8위로 마쳤다.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계단 미끄러졌다.
박희영은 3타를 줄여 공동 31위(3언더파 285타)로 11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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