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싸이커스, 넘치는 끼 발산…‘위 돈트 스톱’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싸이커스가 출연해 지난 8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의 신곡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컴백 인터뷰를 가진 싸이커스는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강렬하게 표현했다”라고 소개한 동시에 포인트 안무를 짧게 선보이며 추후 공개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쳐

싸이커스가 보여주는 진짜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레드 선(Red Sun)’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이들은 곡과 어울리는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맞춰 입은 가운데,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폭발적인 텐션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싸이커스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환상적인 합을 자랑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가 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흡인력과 제스처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이렇듯 이들은 무대 위에서의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어, 앞으로 이어갈 활동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커스는 이번 신보로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고, 12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8개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우크라이나 1위, 폴란드 및 라트비아 2위를 비롯해 총 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하며 이번 컴백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17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인 ‘홈보이(HOMEBOY)’가 가진 기록을 2시간이나 단축시키며 ‘자체 최단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에 싸이커스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9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 돈트 스톱’ 퍼포먼스 비디오를 깜짝 선물했다. 감각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퍼포먼스 영상 속 싸이커스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은 물론, 역동적인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싸이커스는 1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 ‘더쇼’에 출연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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