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떠난 아들 후배 위해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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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떠나보낸 전 공무원이 아들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단법인 단양장학회는 충북 단양에서 북부종합상사를 운영하는 지완근 씨(57)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 학생들을 위해 500만원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군을 방문해 "기탁금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지씨는 세상을 떠난 아들이 재학 중이던 한남대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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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떠나보낸 전 공무원이 아들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단법인 단양장학회는 충북 단양에서 북부종합상사를 운영하는 지완근 씨(57)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 학생들을 위해 500만원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단양에서 초·중·고를 나온 지씨의 아들은 한남대 수학과에 진학했으나 지난달 흉선암으로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숨졌다. 그는 지난 8일 군을 방문해 "기탁금은 아들의 모교인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지씨는 세상을 떠난 아들이 재학 중이던 한남대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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