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2연승' 김도균 감독 "이전과 다른 서울 이랜드를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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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수원 삼성을 잡고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김도균 감독이 이끈 서울 이랜드는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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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조용운 기자] 서울 이랜드가 수원 삼성을 잡고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김도균 감독이 이끈 서울 이랜드는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2-1로 제압했다.
수원과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조동재의 장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만난 김도균 감독은 "홈 개막 경기에서 강력한 승격 후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이뤄냈다"며 "당장은 경기력보다는 승점을 많이 확보해서 승격하는 상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해결사는 2003년생 조동재였다. 탄성을 부른 슈팅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나도 여기와서 처음 봤다"라고 웃었다.
기분 좋은 승리지만 내용은 아직 불만족스럽다. 김도균 감독은 "후반전에 계속 수세에 몰렸다. 실점 상황도 사인 미스가 있었다. 그래도 한 번의 찬스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미흡했는데 쉽지 않은 기회를 잘 살린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도균 감독이 앞으로 채워갈 부분은 공격이다. "여전히 공격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한 김도균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공격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더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의 2연승이 더욱 의미있는 건 승격 후보인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을 잡았기 때문이다. 2승에 대해 김도균 감독도 "올 시즌 선수 변화가 많았다. 선발 11명을 보면 새로운 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강팀들을 초반에 이긴 것에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면서 "수원은 충분히 강한 팀이다. 우리가 어떻게 적절하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봤다. 부산도 경계했던 팀으로 우리보다 나은 팀이라고 보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목동종합운동장에는 9,123명이 찾아 서울 이랜드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김도균 감독은 "1부를 경험했던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팬이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이전과 다른 서울 이랜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이코바와 피터 등 앞선에 있는 공격진이 썩 좋지는 않은 데 공격적인 외국인 선수들이 더 녹아들면 다른 서울 이랜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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