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게임주 … 크래프톤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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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증권가에서 성장주로 일컬어지던 게임 관련 종목의 희비가 새해 들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독주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대형 종목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게임 관련 종목 대부분은 계속해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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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펄어비스는 20%대 하락
한때 증권가에서 성장주로 일컬어지던 게임 관련 종목의 희비가 새해 들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독주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대형 종목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1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14.67%의 주가수익률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전후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2.8%,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기록적인 상승률 덕분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크래프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시장 우려에도 여전히 높은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다크앤다커' 등 게임 이용자의 기대를 받는 신작 5종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크래프톤은 올해에만 외국인 투자자가 1046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투자자로부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와 달리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게임 관련 종목 대부분은 계속해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에만 21.70%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카카오게임즈 11.03%, 펄어비스 27.4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성장을 견인할 만한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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