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민주주의 불씨 살려달라" 새로운미래 총선 결의대회 '열기'

김태성 기자 김동수 기자 2024. 3.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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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당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결의대회에는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와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미래 지지자들은 "이재명 사당화가 훌륭한 민주당 후보들을 떠나게 했다"며 "정치 품격을 갖춘 이낙연 대표 중심으로 광주가 다시 한번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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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 광주 광산을 총선 출마 선언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2024.3.1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김동수 기자 = "광주시민 여러분, 이낙연 대표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민주주의 불씨를 살려주십시오"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당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결의대회에는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와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당 지지자들은 새로운미래 상징색인 민트색 점퍼를 입고 두 손 높이 풍선을 흔들며 "이낙연, 이낙연"을 연호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 나라가 침몰한다', '이재명 반란 청산, 친명횡재·비명횡사', '민주당은 호남을 버렸다 호남인물 학살 공천', '진짜 민주당 재건' 등 플랜카드가 곳곳에 붙었다.

새로운미래 지지자들은 "이재명 사당화가 훌륭한 민주당 후보들을 떠나게 했다"며 "정치 품격을 갖춘 이낙연 대표 중심으로 광주가 다시 한번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광주 필승결의대회에서 지지자들이 민트색 풍선을 흔들며 연호하고 있다.2024.3.1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이 자리에서 홍영표 의원은 "전 광주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잘 안다. 광주시민 여러분, 적대와 증오의 정치를 끝내고 분열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이낙연 대표가 나섰다. 광주시민들께서 손 한번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재명 당(민주당)의 방탕정치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없다. 국회의원 100~150명이 있다고 해서 국민 과반수가 동의하겠냐"며 "윤석열과 이재명 당은 이미 실패했다. 새로운미래가 민주주의를 재건하겠다. 광주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려달라"고 피력했다.

앞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4·10 총선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국회의원은 11일 새로운미래로 입당한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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