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⑤
국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조성…팔달 발달 시작”
박진호 국힘 예비후보, “형사처벌 따른 폐업공포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구해내겠다”
최은희 화성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강신도시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하겠다”
■ 국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 “김민수 공약 승계…별자리 공원 조성”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김민수 자당 대변인의 공약을 승계, 공원과 교육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분당을 경선이 끝났고 저 김은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면서도 “김민수 대변인이 분당 주민들에게 약속한 주옥같은 공약들이 있다. 원팀이 된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잘 계승해서 이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머내 과학공원을 별자리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한편, 학교 급식 상향 평준화 등 부모 마음이 편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별자리 공원의 경우 어린이 천문대와 우주 천문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들이 하늘과 별을 보고 자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또 학교급식 상향 평준화 기준을 마련하고 청소 등 환경관리 인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등·하교 안전 픽업 존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조성…팔달 발달 시작”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등을 통해 수원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한 출범을 강조했다.
방 예비후보는 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수원화성 보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용적률 거래제 도입 등 방문친화형 수원화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방 예비후보는 지하주차장에 대해 “그동안 해당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재원이었다. 지하 4층 규모 주차장을 계산해 보니 대략 95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만큼 국가 지원 근거를 확실히 해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 예비후보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또 옛 경기도청 부지에 대해선 ▲특별위원회 설치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화 복합공간 재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강조하는 한편, 규제개선을 위해 고도제한, 수원 원도심 팔달산 주변의 경관규제 등을 약속했다.
방 예비후보는 “팔달의 발달은 이제 시작이다. 국민들께서 ‘됐다’라고 말할 때까지 ‘완성’이라고 말하지 않겠다”며 “화성행궁광장 지하주차장, 경기도청 부지 융복합 개발, 수원화성 규제 현실화 등을 반드시 해내 수원의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 박진호 국힘 예비후보, “형사처벌 따른 폐업공포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구해내겠다”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거대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와 관련해 “22대 국회에서는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생명줄과 같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관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정부여당의 파트너인 민주당 측은 지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살릴 골든타임을 저버렸다”며 “이로 인해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들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를 거부한 이유는 불 보듯 훤하다”며 “기득권 양대노총을 비롯해 선거공학 유불리에만 매몰됐기에 이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정부여당은 소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거대야당 횡포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가올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들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대 다수 의석의 힘으로 민생을 짓밟은 민주당의 횡포에 맞서 더욱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어서겠다”며 “민주당이 기득권의 편에서 권력을 휘두를수록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최은희 화성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최은희 화성시 시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화성 향남읍 쌍용빌딩 5층에서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갈등 해소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치를 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생활을 돕는 정치, 서로 믿음을 확장시키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주민의 대변인으로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한강신도시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하겠다”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한강신도시 일대에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인력 및 시설 등 지정기준을 협의하는 동시에 국고보조금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한강신도시에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아이들은 아직 성장기라서 성인과 같은 병명의 질환이라도 그 증세, 경과, 예후가 매우 다르다”며 “현재 성인 일반응급실에서는 어린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를 알맞게 효과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열주사나 구토 진료 등 주로 기본적인 처치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에 “종합병원급의 의료기관에 대폭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소아 진료수가 상향 등 다양한 지원대책 추진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뤄진 소아응급의사들을 확충한 후 한강신도시 일대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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