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벤치마킹한 '푸른씨앗' 잘 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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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NEST인 '푸른씨앗'이 지난해 수익률 7%를 달성했다.
푸른씨앗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퇴직연금을 수탁하는 공공기관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다른 이름이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조성·지원한다.
푸른씨앗은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주에게 재정 지원을 해 부담을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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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용 수익률 7% 달성
◆ K퇴직연금 레벨업 ◆
한국판 NEST인 '푸른씨앗'이 지난해 수익률 7%를 달성했다. 푸른씨앗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퇴직연금을 수탁하는 공공기관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다른 이름이다.
정부는 2022년 푸른씨앗을 선보였다. 푸른씨앗은 소규모 기업 근로자들도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같은 국내 유수 금융사들에 퇴직연금을 맡길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는다. 다만 아직 운용 규모가 작고 가입자들이 연금 형태가 아닌 일시불로 받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요구된다.
1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가입을 시작한 푸른씨앗은 지난 17개월 동안 1만4000여 개 사업장에서 7만7000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했다. 적립금이 51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수익률은 6.97%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조성·지원한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업장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기금이다. 푸른씨앗은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주에게 재정 지원을 해 부담을 완화시켰다. 월평균 보수 268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용자 부담금의 10%를 최대 30명에게 3년간 지원한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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