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혁신공천 완수… 이기는 선거전 시작할 것"

최고나 기자,박명규 기자 2024. 3.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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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혁신공천을 완수하고, 심판의 날을 향해 필사즉생의 이기는 선거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혁신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뤄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은 무능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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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총선 관련 회견.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혁신공천을 완수하고, 심판의 날을 향해 필사즉생의 이기는 선거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혁신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뤄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사자로선 참으로 안타깝고 힘든 일이지만 중진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2선으로 후퇴했다"며 "국민과 당원이 적극 참여한 혁신공천으로 사상 최대 폭의 세대교체, 인물교체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용한 숲은 불타버린 숲뿐이고 조용한 강은 썩어가는 강뿐이라 했다"면서 "상처는 변화를 위한 몸부림이었고, 갈등은 혁신 과정의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선 "국정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그 책임자들에게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공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천안갑의 신범철 전 국방부차관, 경북의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채 상병 은폐 조작 사건의 책임자 아닌가"라며 "당진 정용선 후보, 청주서원 김진모 후보는 불법여론조작 등 중범죄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바로 사면시켜 공천한 '사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도 "해병대 상병의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필수"라며 "탄핵 추진을 피해 국방장관을 교체하더니 급기야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은 무능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끝으로 그는 "4·10 심판의 날에 반국민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도구로 더불어민주당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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