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D작전센터 방문한 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압도적 대응”

육군 2작전사·공군 공중전투사령부 방문

자료사진.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7일 공군작전사령부 전투지휘소를 찾아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은 10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를 방문해 올해 ‘자유의 방패’(FS) 연습 상황을 점감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먼저 2작전사령부 지휘소에서 연습상황을 보고받고 효과적인 합동후방지역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시 2작전사는 합동후방지역 안정 유지뿐만 아니라 비전투원후송작전과 연합전시증원 지원을 통해 전쟁의 승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시 해안 감시와 경계작전 및 후방지역 대테러작전 등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와 제2한국형미사일방어(KAMD)작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의장은 “공중전력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완벽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 “평시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주저함 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합참은 “김명수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FS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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