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화천에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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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시설이자 청소년 학습공간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운영하는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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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전국 첫 돌봄시설로 각종 프로그램
원어민 담임 등 외국어 및 문화예술 교육 등 지원
화천=이성현 기자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시설이자 청소년 학습공간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운영하는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개관소식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도입되는 늘봄학교, 최근 발표된 역대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 소식과 맞물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는 화천의 돌봄뿐 아니라, 대학 무상교육, 유학 지원, 초·중·고교생 무상 해외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지원 같은 교육지원 정책들이 소개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 취재진도 화천을 방문해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각종 교육지원사업들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각 매체의 보도가 주요 포털 등을 통해 확산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네티즌의 댓글 2500여 개가 줄이어 달리는 등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낳자마자 책임진다는 화천군 화끈한 육아지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공감을 뜻하는 ‘좋아요’ 개수가 2만5000여 개를 넘어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세금은 이렇게 써야지’, ‘화천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이번이 처음’, ‘무상 대학교육에 무상 어학연수라니, 대박’ 등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 담임이 각 반에 배치돼 돌봄과 외국어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 108명이 참여하는 화천권역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수업 역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주 5회 열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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