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영국 올해의 차 선정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4. 3.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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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EV9(사진)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톱기어, 카, 오토카, 왓카, 오토트레이더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년 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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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도 수상

기아가 EV9(사진)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톱기어, 카, 오토카, 왓카, 오토트레이더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년 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혔다.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임원진을 위한 차 부문) 등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올해 1월 영국에 진출하자마자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EV9은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 공간,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친환경 차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영국에서 전동화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9은 '2024 여성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 세계 올해의 차는 52개국 여성 자동차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모델이 선정된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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