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신인시절 페이 못 받아…대신 양파 한 망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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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성훈이 신인 시절 급료를 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안성훈은 신인 시절 갔던 시장 행사 공연에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성훈은 "'내가 말하면 안 되는 거구나'하고 그때부터 말을 못 했다"고 말했고 "시장 행사 가면 감자 한 박스 주시고 제일 적었던 거는 양파 한 망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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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안성훈이 신인 시절 급료를 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안성훈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안성훈은 신인 시절 갔던 시장 행사 공연에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행사 공연이) 끝나고 나서 이틀 뒤에 페이가 입금이 안 됐다고 연락을 드렸더니 '너는 무명 가수가 벌써부터 돈 얘기를 하고 그러냐'며 오히려 혼이 났다"고 했다.
안성훈은 "'내가 말하면 안 되는 거구나'하고 그때부터 말을 못 했다"고 말했고 "시장 행사 가면 감자 한 박스 주시고 제일 적었던 거는 양파 한 망이었다"고 덧붙였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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