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재난 경보 '주의' 단계‥곳곳 야산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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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산불 재난 경보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국 곳곳에서 야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야산에 불이 나 32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광역시와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의 산불재난 경보 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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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산불 재난 경보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국 곳곳에서 야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쯤,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야산에 불이 나 32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후 2시 반쯤에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의 야산에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모두 꺼졌는데, 산림청은 산 근처에서 낙엽을 태우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충북 청주, 경북 영천 등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불법소각 행위를 금지하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광역시와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의 산불재난 경보 단계를 가장 낮은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로 올렸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47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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