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버넥트와 손잡았다 메타버스 기술개발 협력 나서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3.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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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은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버넥트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 등 메타버스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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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기술 사업화 공동추진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은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버넥트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 등 메타버스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XR 사업을 추진 중인 가온그룹은 2022년 특수 훈련용 5G XR 디바이스를 자체 개발해 경찰청에 공급하며 공공시장 초석을 다졌다. 버넥트는 3차원 공간과 객체를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추적하는 컴퓨터 비전 기반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X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한 버넥트는 기술력과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로 XR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들어 메타버스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유의미한 지위를 선점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초 애플이 출시한 XR 헤드셋 '비전프로'의 판매 호조로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개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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