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계약과 생일 우승' 김재희 "대상 노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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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생일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최종 17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재희는 생일에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희는 SK텔레콤 모자를 쓴 첫 대회, KLPGA 투어 통산 91번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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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가 생일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최종 17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재희는 생일에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생일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1997년 9월 박세리, 2016년 8월 김예진에 이은 세 번째다.
특히 김재희는 SK텔레콤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정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김재희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여자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SK텔레콤 로고를 모자에 달았던 여자 선수는 박인비, 최나연이 전부였다. 그런 SK텔레콤이 김재희의 장래성을 보고 계약을 결정했다.
김재희는 SK텔레콤 모자를 쓴 첫 대회, KLPGA 투어 통산 91번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아마추어 오수민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오수민은 15언더파 3위로 내려앉았다.
김재희는 "평소 생일 때는 친구들과 놀기만 했다. 이번 시즌에는 생일에 대회가 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우승까지 해서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승수를 하나씩 추가해가면서 상금왕과 대상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신실이 16언더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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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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