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2찍' 발언, 국민 편 가르고 비하… 주워 담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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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설마 2찍은 아니겠지'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 국민의힘이 거듭 비판에 나섰다.
이후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구에서 사용한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익 이 나라의 주인이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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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설마 2찍은 아니겠지'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 국민의힘이 거듭 비판에 나섰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사과했다고 하지만, 국민을 편가르고 비하한 이 대표의 발언은 주워 담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화자찬 가득한 이 대표의 공천 발언에 새삼 그 인식이 놀라울 정도"라며 "'한 번도 가까운 사람을 어디에 꽂은 적이 없다'라는 공허한 외침에 실소가 터질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호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종북세력에까지 국회 입성의 문을 활짝 열어준 비례 위성정당"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종북 숙주를 자처하며 통진당의 맥을 잇고 있는 진보당에도 의석을 내어주고 한총련, 괴담선동 세력까지 제도권을 향하는 꽃길을 깔아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연대'를 말한 조국혁신당은 1심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까지 합세했고 범죄 혐의자에게 불체포특권을 무기로 한 국회를 은신처로 활용하려는 데에 민주당이 조력자로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야말로 22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 모양"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문제의 '2찍' 발언을 했다. 2찍은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여당 지지자를 조롱하는 표현이다.
이후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구에서 사용한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익 이 나라의 주인이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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