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규정이야’ 케인, 뮌헨 이적 후 네 번째 해트트릭…그런데 분데스리가에선 해트트릭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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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 규정상 아직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네 번째 분데리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기괴한 규칙은 해트트릭이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뮌헨 이적 이후 네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케인은 지난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과 경기에서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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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 규정상 아직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네 번째 분데리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기괴한 규칙은 해트트릭이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를 만나 8-1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앞서갔다. 전반 13분 케인이 문전 앞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20분 레온 고레츠카가 케인의 헤더 후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마인츠가 반격했다. 전반 30분 나디엠 아미리가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바지 뮌헨이 한 골 추가했다. 전반 추가 시간 7분 케인 고레츠카의 롱패스를 잡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이 3-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득점했다. 후반 2분 토마스 뮐러가 문전 침투 후 무시알라의 패스를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서 후반 16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에 있던 무시알라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무시알라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으로 득점했다.
뮌헨이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세르주 그나브리가 고레츠카의 롱패스를 센스 있는 힐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 25분 케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골문으로 재차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경기 종료 직전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고레츠카가 요수아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하며 팀의 8번째 골을 만들었다. 뮌헨의 8-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케인의 뮌헨 이적 이후 네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케인은 지난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과 경기에서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세 골을 몰아쳤다.
‘라이벌’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만나 세 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약 4개월 만에 다시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그런데 분데스리가 규정상 케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해트트릭을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는 세 골을 넣으면 해트트릭으로 간주된다. 독일은 다소 다르다.
매체는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이 되려면 세 골을 연속해서 넣어야 한다. 그사이에 다른 누구의 득점도 없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의 해트트릭 사이에 고레츠카, 뮐러, 무시알라 등이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케인의 세 골은 해트트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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