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서울 연고 20주년' 맞이...수호신, 5만 관중 앞에서 '역대급 카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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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이 FC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기념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 중이다.
2018년 유로관중 집계 이후 최다관중 순위는 지난 시즌 서울이 기록한 45,007명이다.
2013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를 기록한 팀은 서울인데, 2016시즌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 당시 47,89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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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수호신이 FC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기념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 중이다.
홈팀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류첸코, 임상협, 팔로세비치, 강상우, 기성용, 시게히로, 이태석, 김주성, 권완규, 박동진, 최철원이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성민, 무고사, 박승호, 정동윤, 음포쿠, 이명주, 홍시후, 오반석, 요니치, 김연수, 이범수가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이미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측에 따르면 이미 10일 정오 기준 예매 현황은 44,000명을 넘겼다. 현장 예매까지 합친다면 5만 명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숫자다.
다양한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2018년 유로관중 집계 이후 최다관중 순위는 지난 시즌 서울이 기록한 45,007명이다. 당시 서울은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시축으로 국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나서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
2013년 승강제 실시 이후 K리그1 최다관중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2013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를 기록한 팀은 서울인데, 2016시즌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 당시 47,899명을 기록했다. 또한 금일 4만 관중 이상이 모인다면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기존: 2013년 3월 10일 대구vs전남 39,871명)을 넘어설 수 있다.
수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이유가 있다. 바로 서울의 홈 개막전이자, 김기동 감독의 홈 데뷔전, 제시 린가드의 홈 데뷔전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서울은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새롭게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린가드를 비롯해 강상우, 류재문, 최준, 시게히로, 술라카 등이 인사를 건넸다. 린가드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준비하기까지 했다.
수호신도 홈 개막전에 맞춰 특별 이벤트를 계획했다. 서울은 올 시즌 연고 복귀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은 2004년 연고 복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은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홈 개막전에 서울 서포터스인 수호신은 카드 섹션을 준비해 '20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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