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 사고' 해경 브리핑
[앵커]
어제 아침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20톤 어선 승선원 가운데 어제까지 4명이 발견됐는데 모두 숨졌습니다.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선원은 5명입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안전 해역으로 예인한 뒤에 물 위로 올리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도 광범위한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와 수색 작업 상황에 대해 해경이 직접 설명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로 가보겠습니다.
[이남희 /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과장]
먼저 1차 전복 사고 구조 사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동원된 구조 세력은 해경 경비함정 17척, 해군 1척, 유관기관 및 민간 선박 35척과 항공기 6기가 동원되어 사고 해역을 10개 섹터로 나눠 해상 수색을 한 결과 아쉽게도 실종자를 발견치 못하였습니다.
구조적 인원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망 4명 발견, 5명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 선체 인양 관련 사항입니다.
선박 복원 작업을 위해 어제 사고 해역에서 예인을 시작해 오늘 아침 8시경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예인을 하였습니다.
16시 현재 해상크레인이 전복 선박을 인양 중에 있으며 선체 인양 후 내부 정밀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종자를 추가 발견하는 대로 언론에 바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야간수색 계획입니다.
미발견된 5명의 수색을 위하여 해양 경찰 경비함정 13척,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선박 3척, 민간 해양구조선 3척, 항공기 4기를 이용하여 조명탄 등을 활용해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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