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역대급 스케일, 톱모델 신현지와 함께한 초호화 기차 여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역대급 스케일의 열차 여행이 ‘지구마불 세계여행2’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에서는 시즌1 우승자 원지가 여행 파트너 신현지와 함께 초호화 유럽 횡단 열차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내외 방송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초고가, 초호화 고급 열차 여행기가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MC 노홍철, 주우재와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는 근황을 나누며 반가워했다. 이어 원지의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 하이라이트가 짧게 공개되자, “시즌2 되면서 퀄리티가 높아졌다”며 감탄했다. 그중 빠니보틀은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며 고급 열차 여행이 쉽게 볼 수 없는 콘텐츠라는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열차 여행을 앞두고 런던에 도착한 원지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혼자 여행하기 외롭다며 동행자를 요구하던 원지를 위해 또 하나의 우승 혜택으로 여행 파트너가 선물처럼 등장한 것. 그 주인공은 글로벌 톱모델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파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신현지였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다 보니 누구보다 유럽을 잘 아는 그가 이번 여행 원지의 맞춤형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게다가 신현지는 ‘원지의 하루’ 채널 구독자이자, 원지의 엄청난 팬으로 섭외가 왔을 때 “바쁜 스케줄에도 무조건 참여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합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낯을 가리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신현지는 낭만이 중요한 MBTI F형 인간, 원지가 정반대인 T형 인간이라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걱정도 했다. 그러나 그 걱정도 잠시, 신현지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로 두 사람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졌다.
이들은 가장 먼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버로우 마켓’을 찾았다. 이어 이들은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드레스 코드를 맞추기 위해 빈티지 옷 가게로 향했다. 신현지는 모델로서의 특기를 살려 가게 안의 옷들로 원지에게 어울리는 고급 열차용 옷을 매칭해줬다. 이에 더해 어떤 옷을 입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신현지의 모델 포스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드랙 아티스트의 투어에 참여했다. 원지는 처음부터 가이드에게 배운 워킹과 춤을 즐기며 “기분 째진다”며 좋아했다. 신현지도 점점 이들의 흥에 취해 투어를 즐겼다. 트라팔가 광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 버킹엄 궁전 등 영국의 랜드마크를 춤을 추며 누비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흥을 선사했다.
이들은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런던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때 신현지는 원지에게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즈 꿀팁을 제공하며 인생샷을 남겨줬다. 이처럼 런던 여행으로 본격 여행 워밍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다음 날 드디어 고급 열차를 마주하며, 체크인했다. 고급 열차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멋지게 변신한 ‘원지원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고급 열차는 외관부터 역대급 위용을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고급스러운 호텔실 객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객실 내부에 좌석 뿐 아니라 화장실, 샤워 부스까지 갖춘 시설, 24시간 이용 가능한 버틀러 서비스 등 한 방에 5천만 원이라는 가격이 납득이 될 만큼 초호화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했다. 마치 철로를 달리는 특급 호텔 같은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디너 파티에 참석했다.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디너 파티가 열리는 칸 문을 열자, 영화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승객 모두가 파티용 의상을 입고 고풍스러운 프랑스 전통 다이닝을 즐기고 있었던 것. 원지와 신현지도 이 분위기에 녹아 들어 관자와 랍스타, 소고기 등 초호화 음식을 맛봤다. 또한 신청곡을 피아노로 연주해 주는 바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흠뻑 취해 고급 열차에서의 첫날 밤을 마무리했다.
난생 처음 공개되는 고급 열차에서의 첫날밤 영상은 시청자들까지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할 만큼 황홀한 시간이었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차 내부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기차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원지와 신현지가 여행을 함께하며 친해져 가는 과정 또한 관전 포인트였다.
‘지구마불2’ 2회에서는 중세 유럽의 낭만을 간직한 프라하와 신현지의 주무대 파리 여행이 예고됐다. “더 센 거 온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원지와 신현지의 멘트가 다음 여행도 기다려지게 했다. 또한 3회부터 펼쳐질 곽빠원 세 사람의 본격 여행 콘텐츠 대결 시작도 엿볼 수 있었다. 빠니보틀은 “시즌1한테 미안한데 비교가 안 된다”고, 곽튜브는 “시즌1은 프롤로그였다”고 말하며 이들의 새로운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강화된 룰과 새로운 게임 장치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은 매주 토요일 wjsur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지구마불 세계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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