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데이팅 플랫폼이었다, 콘셉트 바꾸고 3조 돈방석 앉은 사연 (서프라이즈)

하지원 2024. 3.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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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 창립 과정이 공개됐다.

이 회사는 바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다.

최초의 유튜브는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이었다고 한다.

이때 세계 최고 IT기업 광고관리자가 유튜브를 접하고 인수를 적극 추진했고, 2006년 10월 16억 5천 달러(한화 약 3조 원)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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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세계 최고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 창립 과정이 공개됐다.

3월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얼렁뚱땅 창업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유명 전자 결제 회사의 직장 동료였던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자베드 카림은 2005년 사표를 던지고 창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바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다.

최초의 유튜브는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이었다고 한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스스로 찍어 올렸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100달러를 주고 출연 여성을 섭외했을 정도로 융자가 없었던 것.

어느날 세 사람은 2004년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한 자넥 잭슨의 가슴 노출 사고 동영상을 공유하려다 불편을 겪었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로 콘셉트를 바꿔버렸다.

그 후 유튜브는 6개월만 하루 이용자 2백만 명, 하루 업로드 2만 건을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돈을 벌지 못했던 세 사람은 2006년 패리스 힐튼을 찾아가 최초의 브랜드 채널을 개설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광고비를 받는 전략을 세웠다.

폭발하는 사용자 수만큼 서버는 점점 더 관리가 어려워졌다. 이때 세계 최고 IT기업 광고관리자가 유튜브를 접하고 인수를 적극 추진했고, 2006년 10월 16억 5천 달러(한화 약 3조 원)에 매각됐다.

세 사람은 각각 5억 달러로 한화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나눠 가지며 창업 1년 반 만에 자수성가에 성공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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