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2연승’ 이승엽 감독 “전지훈련 열심히 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흡족[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3. 10. 16:14
이승엽 두산 감독이 시범경기 2연승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0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난타전 끝에 12-8로 이긴 뒤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틀 연속 매 경기 450명의 관중이 찾아 두산베어스파크가 팬들로 꽉 들어찼다. 응원에 힘입어 두산은 시범경기 2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2회 정수빈의 적시타, 7회 조수행의 적시타 등으로 적재 적소에서 득점이 나오면 승리할 수 있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전지훈련 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성과가 시범경기 기간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투수 야수 모두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선수들 모두를 아울러서 칭찬했다.
또한 “이천에서 처음 1군 경기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힘내서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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